안녕하세요 화성재가노인돌봄센터입니다. 이번 11월 초에 어르신들 약 30명을 모시고 고령에 추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봄 경주에 다녀오고, 더 추워지기 전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떠난 나들이 ~ 한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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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방문한 곳은,. 고령에있는 대가야 박물관입니다.

평일이라 다행히 관람하는 손님이 없었구요, 문화해설자의 통솔 하에 조용히 관람을 할 수 있었답니다.

 

지루할 틈 없이 곳곳에 많은 시선을 이끄는 문화재들이 있었고, 어르신들 모두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고령에 고향을 두고있었던 어르신들도, 오래 전에 방문했던 어르신들도 복지관에서 다같이 오니 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박물관 안에서도 각자 핸드폰을 꺼내서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도 사진을 찍었어요~

 

집중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답니다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꿀맛같은 점심시간!!

어르신들의 입맛대로 한식으로 준비했고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오징어도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반찬이 여러가지라 어르신들께서 놀라워하셨어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대가야 생활촌" 이였어요!

 

특이 여기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있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어르신들께서 서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어요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걷다가 지칠 때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쉴 수 있도록했고, 나눠드린 간식을 꺼내 드시는 어르신들도 계셨어요

넓은 연못과 단풍들 그리고 조용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건물 안에서는 짧게나마 영화도 감상하고, 여기도 관람객들이 없어서 어르신들께서 더욱 편하게 구경하셨답니다.

대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피곤하셨던지 주무시는 분들도 계셨고, 내일도 나들이 갔으면 좋겠다는 기분좋은 말씀을 하신 어르신도 계셨어요

나들이 프로그램은 많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것 같았고,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보고싶네요~